상장폐지 시총 기준 상향 첫 달 — 문턱 아래 174개, 내년엔 465개
2026년 7월부터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이 코스피 300억·코스닥 200억으로 올랐습니다. 오늘 기준 문턱 아래 174개, 2027년 1월 기준을 적용하면 465개 — 시가총액이 생존 요건이 된 시장을 실측했습니다.
2026년 7월부터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이 코스피 300억·코스닥 200억으로 올랐습니다. 오늘 기준 문턱 아래 174개, 2027년 1월 기준을 적용하면 465개 — 시가총액이 생존 요건이 된 시장을 실측했습니다.
코스피·코스닥 2,765개를 여섯 겹 필터로 207개까지 걸렀습니다. 남은 종목의 중앙값 — 시총 869억, PBR 0.34배, 이익수익률 23.8%. 문턱값과 실측치를 전부 공개합니다.
시장에는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주식이 있습니다. 증권사 리포트도 나오지 않고, 하루 거래대금이 몇억 원에 그치며, 뉴스 검색을 해도 몇 달 전 공시 한 줄이 전부인 종목입니다. 이런 주식을 소외주라고 부릅니다. 소외주는 관심에서 밀려난 만큼 값이 싸게 방치되어 있을 때가 있어, 저평가를 찾는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사냥터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소외됨이 차트를 볼 때는 함정이 됩니다. 이…
상장사를 하나씩 뜯어보는 종목 분석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모든 수치는 작성 시점(2026년 7월) 기준으로 이후 변할 수 있습니다. 핵심 시나리오: 지금 모나미의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실적이 아니라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과 개인투자자의 ‘응원 매수’ 흐름입니다. 응원 매수로 되찾은 시총은, 구조적 적자가 이어지고 2027년 기준(500억)이 다시 오면 재시험대에 오릅니다. 관건은 (1) 시총이 기준선 위에서 스스로…
주식시장의 조명은 평등하지 않습니다.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종목은 2,600개가 넘지만, 증권사 리서치가 정기적으로 다루는 종목은 그중 일부이고 뉴스와 유튜브가 다루는 종목은 더 적습니다. 나머지 — 애널리스트 보고서가 한 장도 없고 하루 거래대금이 몇억 원에 그치는 종목들이 시장의 다수를 차지합니다. 이들을 소외주라 부릅니다. 소외주는 우연의 질서가 오래 다룰 주제입니다. 조명이 없는 곳에는 가격 오류가 남아 있을 가능성과,…
한국 시장에서 공매도만큼 말은 많고 데이터는 안 읽히는 주제가 없습니다. 금지와 재개를 반복한 제도의 역사가 논쟁을 키웠고, 논쟁은 대부분 “세력이 주가를 누른다”는 공포와 음모론의 언어로 소비됩니다. 그런데 공매도는 추측의 대상이 아니다 — 잔고가 공시되고, 거래가 집계되고, 과열종목이 지정되는, 철저히 공개된 데이터입니다. 이 글은 그 데이터를 읽는 법을 다룹니다. 제도의 최소한의 맥락, 어디서 무엇을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