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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질서
  • 감사보고서와 주석: 숫자를 믿어도 되는가, 무엇을 조심할까
    펀더멘털 분석 - 투자 공부

    감사보고서와 주석: 숫자를 믿어도 되는가, 무엇을 조심할까

    ByThe Accidental Order 2026-07-132026-07-22

    지금까지 손익계산서·재무상태표·현금흐름표의 숫자를 읽고, 그 숫자로 수익성과 가치를 따지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한 가지 전제 위에 서 있습니다 — “그 숫자를 믿을 수 있다”는 전제입니다. 이 신뢰를 떠받치는 것이 감사보고서와 주석입니다. 감사보고서는 외부 회계법인이 그 재무제표를 검증한 결과이고, 주석은 숫자 하나하나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설명하는 각주입니다. 숙련된 투자자일수록 본문의 큰 숫자는 빠르게 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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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본배분: 번 돈을 어디에 쓰는가가 실력이다
    펀더멘털 분석 - 투자 공부

    자본배분: 번 돈을 어디에 쓰는가가 실력이다

    ByThe Accidental Order 2026-07-132026-07-20

    회사가 돈을 잘 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번 돈을 잘 쓰는 것입니다. 이 “번 현금을 어디에 쓸 것인가”의 결정이 자본배분입니다. 같은 이익을 내는 두 회사라도, 하나는 그 돈을 높은 수익의 사업에 재투자하거나 주주에게 돌려주고, 다른 하나는 무의미한 인수나 방만한 확장에 낭비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주주의 운명은 완전히 갈립니다. 경영진의 실력과 철학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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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BITDA와 DCF: 시가총액 너머의 밸류에이션
    펀더멘털 분석 - 투자 공부

    EV/EBITDA와 DCF: 시가총액 너머의 밸류에이션

    ByThe Accidental Order 2026-07-132026-07-20

    앞서 배운 PER과 PBR은 강력하지만 한 가지 큰 약점이 있습니다. 둘 다 시가총액(주주 몫의 가격)만 보고, 회사가 진 빚과 쌓아 둔 현금을 무시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회사를 통째로 사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주식값만이 아니라 회사의 빚도 함께 떠안고 현금도 함께 넘겨받습니다. 이 재무구조를 반영한 밸류에이션이 EV/EBITDA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래 현금흐름 자체로 가치를 추정하는 것이 DC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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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SI와 MACD: 지표의 원리와, 신호라는 착각
    기술적 분석 - 투자 공부

    RSI와 MACD: 지표의 원리와, 신호라는 착각

    ByThe Accidental Order 2026-07-132026-07-20

    차트 아래쪽에 별도의 창으로 그려지는 구불구불한 선들이 있습니다. RSI, MACD 같은 보조지표입니다. 가격과 거래량을 계산식으로 가공해, 눈으로 보기 어려운 신호를 뽑아낸다고 소개됩니다. 그중 가장 널리 쓰이는 둘이 RSI와 MACD이며, 거의 모든 증권사 차트에 기본으로 딸려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지표들이 정확히 무엇을 계산하는지 이해하고, “RSI 30이면 사고 70이면 팔라” 같은 널리 퍼진 규칙이 실제 데이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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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와 저항: 가격이 멈추는 자리, 그리고 그 착각
    기술적 분석 - 투자 공부

    지지와 저항: 가격이 멈추는 자리, 그리고 그 착각

    ByThe Accidental Order 2026-07-132026-07-20

    차트를 오래 보다 보면, 가격이 특정 자리에서 자꾸 멈추거나 되돌아오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위로 오르다 어떤 값에서 번번이 막히고(저항), 아래로 내리다 어떤 값에서 자꾸 받쳐집니다(지지). 이 “자주 멈추는 자리”가 지지와 저항입니다. 많은 투자자가 여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만, 이 글의 목표는 그 정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지지·저항은 가격을 미리 정하는 마법의 벽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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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R과 PBR의 함정: 싸 보이는 것이 정말 싼가
    펀더멘털 분석 - 투자 공부

    PER과 PBR의 함정: 싸 보이는 것이 정말 싼가

    ByThe Accidental Order 2026-07-132026-07-20

    PER과 PBR은 가장 널리 쓰이는 밸류에이션 지표입니다. “이 회사가 싼가 비싼가”를 한 숫자로 묻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초보자도 금방 배우고 즐겨 씁니다. 문제는 이 지표들이 가장 자주 오용되는 지표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PER이 낮으니 싸다”, “PBR 1배 미만이니 저평가다” 같은 단순한 읽기는, 그럴듯하지만 자주 함정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PER·PBR이 정확히 무엇을 재는지, 그리고 그 낮은 숫자·높은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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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E와 ROIC: 듀폰 분해로 수익성의 속살을 본다
    펀더멘털 분석 - 투자 공부

    ROE와 ROIC: 듀폰 분해로 수익성의 속살을 본다

    ByThe Accidental Order 2026-07-132026-07-20

    회사가 돈을 잘 버는지를 한 숫자로 묻는다면, 많은 투자자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꼽습니다. “주주가 맡긴 돈으로 1년에 몇 퍼센트를 벌었는가”를 재는 지표입니다. 그런데 ROE는 겉보기 하나로 판단하면 위험합니다. 같은 15%의 ROE라도 그 속살은 전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ROE를 세 조각으로 분해하는 듀폰 분석으로 그 속살을 들여다보고, ROE의 짝인 ROIC까지 이어서, “좋은 수익성”과 “위험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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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결 vs 별도 재무제표: 어느 쪽을 봐야 하는가
    펀더멘털 분석 - 투자 공부

    연결 vs 별도 재무제표: 어느 쪽을 봐야 하는가

    ByThe Accidental Order 2026-07-132026-07-20

    DART에서 어떤 회사의 재무제표를 열면, 같은 항목이 두 벌 나옵니다. 연결재무제표와 (별도)재무제표입니다. 처음 보면 “왜 두 개지? 어느 걸 봐야 하지?” 하고 당황하기 쉽습니다. 이 둘은 같은 회사를 다른 범위로 찍은 사진입니다. 연결은 자회사까지 하나로 묶어서, 별도는 그 회사 혼자만. 이 차이를 모르면 매출이 갑자기 커 보이거나 작아 보여 오독하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둘의 차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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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세와 이동평균: 흐름을 읽되 신호로 착각하지 않기
    기술적 분석 - 투자 공부

    추세와 이동평균: 흐름을 읽되 신호로 착각하지 않기

    ByThe Accidental Order 2026-07-132026-07-20

    캔들 하나가 하루의 이야기라면, 그 캔들을 여러 개 이어 보면 추세가 보입니다. 값이 대체로 오르는 흐름인지, 내리는 흐름인지, 아니면 옆으로 기는지입니다. 그런데 매일의 값은 들쭉날쭉해서 추세를 눈으로 잡기 어렵습니다. 이 들쭉날쭉함(소음)을 걸러 내고 흐름만 남기는 대표적 도구가 이동평균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동평균이 무엇이고 어떻게 쓰이는지, 그리고 “골든크로스가 나오면 오른다” 같은 통념이 실제 증거에서는 어떻게 평가되는지까지 구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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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들과 거래량 읽는 법: 차트가 말해 주는 것과 아닌 것
    기술적 분석 - 투자 공부

    캔들과 거래량 읽는 법: 차트가 말해 주는 것과 아닌 것

    ByThe Accidental Order 2026-07-132026-07-21

    주식 차트를 처음 열면 빨갛고 파란 막대가 빼곡합니다. 이 막대 하나하나가 캔들(봉)이고, 그 아래 붙은 막대가 거래량입니다. 캔들과 거래량은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압축한 기록입니다. 다만 분명히 해 둘 것이 있습니다. 캔들과 거래량은 과거에 일어난 일을 요약하는 도구이지, 미래를 맞히는 수정구슬이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캔들과 거래량을 정확히 읽는 법을 배우되, 그것이 무엇을 말해 주고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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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흐름표 읽는 법: 이익의 진짜 얼굴과 분식의 냄새
    펀더멘털 분석 - 투자 공부

    현금흐름표 읽는 법: 이익의 진짜 얼굴과 분식의 냄새

    ByThe Accidental Order 2026-07-132026-07-20

    현금흐름표는 재무제표 세 장 중 가장 정직한 장으로 불립니다. 손익계산서의 이익은 회계 규칙과 추정이 섞인 숫자지만, 현금은 실제로 통장에 들어오고 나간 돈이라 상대적으로 조작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익이 났다는데 진짜인가?”를 검증하는 마지막 관문이 현금흐름표입니다. 이 글에서는 현금흐름표의 세 가지 활동을 뜯어보고, 실제 회사의 숫자로 “이익과 현금이 왜,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이른바 “분식의 냄새”를 어떻게 맡는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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